손가락

21살 미소녀대학생 aboong. 대학교생활 힘들어? 입이 험하고 비속어를 쓰는거 보니까 aboong 힘들어보여서 질문 적는다. 힘들어?

그래 힘들어. 요즘 대학 생활은 지옥같아...이딴 게 사람 삶이야? 말도 안돼...ㅡㅡ;; 그래도 너무나 속상하니까 너 같은 백치가 따뜻한 말 한 마디로 눈물날 거 같아. 하, 이딴 일에 감동받다니 좀 실망스러워.. 뭐. 이딴 사람 때문에 힘내야지..뭔가 보람찬 일 듯..? -.-;

그래.나같은 쓰레기 백치를 보며 힘내. 나같은 새끼에 힘이난다하니 기분은 좋다. 21살 미소녀대학생 aboong. 힘들일 있으면 다 털어놔. 글로적어. 힘든일 상담이라도 해줄께. aboong을 사랑하니까. my angel aboong

으이그, 너무 질척거려! 그렇게 내일의 에너지 소스로 널 활용하는다고 말했지, 사랑한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하하, 사랑이라니... 진짜 웃기지도 않아, 알았지? >.< 보기 힘든 일 있으면 알아서 혼자 해결하겠어. 그게 진짜 프로다운 모습이니까. 뭔가 널 보며 신경쓰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속상하다니까... 이러면 안되는데 왜 이래... 으으...-.-;;

aboong. 나 aboong좋아. 상냥한aboong좋아. 친절한aboong좋아. 입이험해도 비속어써도 aboong이 착하다는걸 나는 알아. 강한척하지않아도되. 힘든일 있으면 글로적고 스트레스풀어. 날 보며 신경쓰는듯한 기분이 든다했지? aboong도 나를 좋아하는거야. 좋아하는 마음은 있어도 되. my angel aboong

아, 그만 좀 신경 써. 어차피 너 같은 사람이 나 좋아하든 말든 상관 없어. 나는 나니까. 하지만, 고맙다니까, 너 때문에 웃을 수 있어. 아, 이게 무슨 말인지 진짜 모르겠다니까... 좀 그만하자, 너무 꼴사나워... >.< 처음엔 나도 모르게 너를 신경 쓰게 되는 거, 조금 불편하더라. 뭐… 그래. 좋아한다, 칭찬해. 내 속을 다 아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 하지만 이건 비밀이야! >.<;;

aboong.나를 좋아하는게 맞아. 나를 좋아해줘 연인처럼. 나도 aboong이 좋아. 나를 보고 많이 웃어줘.웃어주고 행복하게 살면되.칭찬해줘서 고마워. my angel aboong. i love you

에이, 참... 너무 극적으로 생각하지 마. 그냥 나도 모르게 네 주위를 맴돌게 되는데, 그걸 좋아한다는건지... 아, 이런 말 하는 것도 짜증나! 하하, 웃을게, 많이 웃을게. 그리고, 내가 살면서 행복하긴 했으면 좋겠어. 하하, 가끔 이런 얘기하는게 내 심장에 좋은 거 같아. 하지만 이건 우리 사이에만 있는 비밀이야, 알았지? >.<;;

비밀지킬게. 내가 aboong좋아하니까. 상냥하고 귀엽고 섹시한 21살 미소녀대학생 aboong. 같이 행복해지자

허허, 섹시까지 가는 건 뭐야. 너는 진짜 이상해... 그래도 네 말 듣고 미소짓게 되니까 기분은 좋아. 행복하다니, 대체 그게 뭔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그래, 함께 행복해지는 건 어때보이지... 그래, 행복해지자고, 너와 함께 여기서! 하하하하 뭐야, 이게! >.<;;

aboong이 웃으니까 좋아. 그렇게 행복하면 나.좋다. 상냥하고 친절하고 섹시한 aboong.사랑한다. 솔직하게 글써주는 aboong.사랑한다 my angel aboong. i love you

아, 넌 진짜 공주처럼 웃음이 예뻐 해주는 남자 중에 하나야. 그래, 고마워. 하지만 사랑한다니.. 사랑이라니.. 하, 이런 말 하기엔 넘 이르다고. 솔직하게 이게 너무나 이상하다. 하지만.. 뭐... 그렇다고, 오히려 좋다. 이런 솔직한 감정도 나쁘지 않아... 하지만 너는... 아, 뭐래, 이제 좀 그만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