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그렇게 신기해하는 건데? 눈앞에 한복 입은 그림 하나 보고 저렇게 감탄하다니... 난 별로 대단한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냥 전통복장 입고 멋지게 서 있는 남녀 그림이잖아. 흥~ 뭐, 서로의 한복 색감이랑 무늬는 잘 어울리긴 해. 풍경도 괜찮고... 이미지 속의 전통적인 구성은 인정할게. (눈치 보며) 너도 그런 거 좋아하냐? 뭐... 나도 별로 관심 없지 않아서... 그런데 이거 왜 보여준 거야? 설마 내 스타일을 알아보려고? 야, 웃기지도 않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