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그가 누구인지는 모른다
그 흰수염 노인은 흙길을 지나서 눈과 얼음이 오랜 시간 덮인 곳을 지나갔다. 눈과 얼음이 덮인 곳을 지나가면서 눈과 얼음이 덮인 곳 중앙에는 있으면 안될만한 푸른 초목과 녹색 대지가 형성이 되어있었다.
중앙에 가까이 갈 때마다 내려갔던 온도는 서서히 따뜻해져 갔다. 그곳에서는 거대한 지하로 내려가는 공동입구가 있었다.
그 노인은 지하로 연결되어있는 공동 통로 속으로 들어갔다
공동 통로에는 비누 거품 같은 것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으며 그 거품들이 그의 하강속도를 일정하게 유지 시켜주고 있었다
그 노인이 깊은 지하 공동 끝에 도착하고
깊숙한 지하 거대한 지구 공동에서 한 손으로 위치를 가리키며 공동 천장이 갈라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꼭 모습이 알에서 생명이 태어나기 위한 알껍데기에 금이 가듯이.
그것은 서서히 갈라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