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시인, 사카무라 진민의 시에
"존중하는 것은 발바닥임"라는 것이 있음.
발바닥은 사람의 몸을 지원하는 가장 중요한 곳임.
한편, 더러운 바닥에 접하면서,
빛이 맞지 않는 사람의 눈에 닿지 않는 곳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바닥은 묵묵히
그 노력을 다해주고 있음.
그걸 알아차리면
발바닥에 감사해야 하지만,
눈치채는 사람은 거의 없음.
사카무라 마민은 날의 눈을 보지 않으면서도
겸손하게 묵묵히 일하는 발바닥에,
인간으로서의 생활 방식을 거듭해,
견습해야 한다고 죄송함.
정말 위대한 사람은 그런 사람이라고 쓰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