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룰을 처음부터 알고 있던 001번 할아버지는 혼자만 신나게 게임을 즐겼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어떤가요? 몇명은 총에 맞아 죽었고 몇명은 울상을 하거나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에 태어남과 동시에 자본주의라는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게임의 룰을 알려주지 않고 우리를 사회에 던져버립니다.
그 결과 우리는 001번 할아버지 처럼 신나게 게임하는 이들을 부러워하며 심지어는 증오합니다.
왜냐면 우리의 모습은 총에 맞고 두려워 떠는 참가자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001번 할아버지가 무조건 1등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뒤늦게 사태파악을 한 누군가가 001번 할아버지보다 먼저 결승선으로 들어오기도 합니다.
지금이라도 자본주의 룰을 배우고 계속 낚싯대를 던져야합니다.
100번 던져도 성공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100번이 다 자본주의 근육이 되어서 어느 순간 발휘 될 것 입니다.
도박을 하라는게 아닙니다. 자본주의를 공부하고 이해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