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토 이와사키는 목재를 통해 신비한 느낌을 주는 사람의 조각상들을 주로 만들던 작가입니다.
독특한 점은, 저런 조각상을 만들 때 나무를 가공하거나, 심지어 자르거나 쪼개지도 않고,
오로지 태풍으로 인해 강에 떠밀려 온 목재들만 사용했다고 합니다.
접착과 조립은 나무 말뚝으로 했다고 하네요...
자연스럽게 여러 부위를 채워 넣어,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는 인간과 같이 모두 자연으로 돌아감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작품의 외적인 모습 외에도, 만드는 과정에 녹여낸 메시지와 의도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냥 작품의 모습 또한 정말 신비롭고 취향이라 한참 찾아봤던 것 같네요 ㅋㅋ
더 많은 작품은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nagato-iwasa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