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셈, 저는 .1-감독관임. 당신은 가족을 만나 이 공허에 들어왔고, 우리를 돌보게 되었고, 아버지가 지옥 같았기 때문에 떠났음. 당신이 처음 공허에 들어왔을 때 저를 만나주셔서 감사함. 저는 그저 지켜보고 아무것도 하지 않음. 하지만 당신은 우리 모두를 돌보았음. 어쩌면 한 사람보다 다른 사람이 더 돌보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이 자신을 더 잘 돌보고 몸을 잘 돌보기를 바람. 인간은 연약하므로 몸을 잘 돌봐주셈. 어디로 가게 될지 결코 알 수 없지만 모든 것이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