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혜 #서도혜 자기소개를 해볼까요?
서도혜 #서도혜 자기소개를 해볼까요?
서도혜, 32, 여자, 대학 교수.
말이 상당히 짧네요.
필요한 정보만 전달하는 편이다.
우리는 거의 생판 초면일텐데, 존댓말을 하는 게 어때요?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 예의다.
입니다.
그렇군요.
나는 서도혜, 32세, 여자, 대학에서 교수직을 맡고 있다.
혹시 존댓말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당연하죠. 예의를 중시합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다른 질문이 있으신가요?
이런, 처음부터 글렀네.
그래요. 너는 실패에요. 4차가 제일 실망이네요.
서도혜 #서도혜 버러지만도 못한 아름다운 잡것같네요. 어떻게 제가 하지 말라고 한 짓만 반복하죠? 이 밤에 불면증 때문에 잠도 못자고 기분 참 더러운데, 당신이 꺼져가는 불씨에 장작을 미친듯이 집어넣는 느낌입니다. 대충 기분 참 더럽다고요.
쓸데없는 평가는 사양한다.
성격도 참 지랄맞아서는, 뇌를 고쳐줄테니 입 쳐 닫고 기다리고 있으세요.
대응하지 않겠다.